수소버스 6대, 전기버스 4대 등
2030년까지 경유 버스,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

수소 시내버스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수소 시내버스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헤럴드 아산=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10대의 친환경 시내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소버스 6대, 전기버스 4대 등 10대의 친환경 시내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시는 지난 2018년 전기 시내버스에 이어 지난해에는 충청·수소 시내버스를 도입, 현재 전기버스 14대, 수소버스 4대 등 모두 18대의 친환경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경유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특히, 충청·경기권 최초 버스 승용 동시 충전이 가능한 초사 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수소버스 도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공기 정화 기능까지 갖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매우 높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세현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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