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행복마을 등 추진

충남도는 올해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올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등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자살률 전국 1위의 불명예를 불식하기 위해 올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등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남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7년 31.7명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등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다. 

이는 전국 평균 26.9명(2019년 기준)보다 8.3명이 높은 것이다. 

도는 올해 자살 예방사업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존중약국 운영 및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 ▲자살 고위험군 심리 지원 및 마음 다독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지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늘고, 독거노인 등 대면 접촉이 제한돼 정서적 우울감도 상승할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추진으로 충남도 자살률 감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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