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원년을 맞은 한화 이글스는 노련한 배영수 선수 등 2018 시즌 연봉 계약 대상 선수 63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연봉 계약을 마침에 따라 1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의 스프링캠프지에서 맹훈련에 돌입한다.

한화이글스의 연봉계약이 끝남에 따라 한용덕 감독등 이글스호가 3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의 연봉 계약이 끝남에 따라 한용덕 감독 등 이글스 호가 3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올 계약 선수 중에 최고 연봉 선수는 배영수로 올 시즌 연봉 5억 원이며 다음으로 FA 권리 신청을 1년 미룬 이용규가 4억 원, 그리고 이성열이 전년대비 8.7% 오른 2억 5,000만 원, 송광민이 20% 오른 2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 이글스의 올 최고 연봉자 배영수 선수[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올 최고 연봉자 배영수 선수 [사진=연합뉴스]

모두 10명이 협상 대상 중 억대 연봉자다. 작년 연봉 9,000만 원이던 하주석이 1억 2,000만 원, 8,000만 원이던 양성우가 1억 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연봉 계약을 마침에 따라 한화는 31일 오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한화이글스 연봉계약현황[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연봉 계약 현황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6명이 참가한다. 1일부터 3월 9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후 3월 10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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