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충남대병원 강영애 언어치료사.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강영애 이비인후과 언어치료사가 제54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프랏 기반 CSL 대체 자동화 음성분석 프로그램’으로 구본석 이비인후과 교수와 장재원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국내 임상에서 독점화 된 상용화 음성분석의 프로그램 한계를 넘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음성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강영애 언어치료사는“본 음성분석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작업을 자동화 처리해 수동분석의 오류를 차단했고 실시간 결과지 출력으로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스크립트 제어로 대용량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장애음성의 정밀 분석기법 및 변수개발과 함께 국내기술 기반의 음성분석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며 임상에서 본 프로그램이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다양한 후두음성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지식과 연구 분야를 함께 공유하는 학회로서 매년 자유연제 구연 중 우수한 연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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