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원 확보 2025년까지 상습침수 농경지 개선, 배수로 개선 등 진행

[자료 금산군 제공]
[자료 금산군 제공]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부리면 평촌지구가 4월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5년까지 부리면 평촌리, 예미리, 양곡리 일원의 상습침수 농경지 개선을 위해 배수로 개선, 배수문 정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었으며, 금강변 저지대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평촌리 일원 70ha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올해 1월 현지조사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개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마다 마음을 졸이던 부리면 평촌리 일원 주민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터전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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