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이용 연계 시민 편의 제공

대전도시철도 유성온천역에 조성된 공유킥보드 전용주차존.[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대전도시철도 유성온천역에 조성된 공유킥보드 전용주차존.[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유성온천역 6번, 8번 출입구에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비대면 개인 교통수단인 전동킥보드의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모빌리티와 도시철도 간 연계 편의성을 제고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지역 사업자에게 개방형 라스트 마일 솔루션 ‘ZET’플랫폼을 공급하는 현대차그룹 간‘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질서 확립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철도와 공유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 A씨(24)는 “유성온천역에서 내려 공유킥보드 전용 주차존으로 가면 언제나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스마트폰 앱에서 찾지 않아도 되고, 반납할 때도 정해진 곳에 두면 되니까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조광래 공사 고객마케팅팀장은 “개인 이동수단과 도시철도 간 연계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전시의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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