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시행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자료 서구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6일부터 임산부ㆍ태아의 안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 대여 서비스’를 펼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여 서비스는 임산부의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돼 교통사고 발생 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현실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는 오는 26일부터 갈마2동에 주소를 둔 임산부 또는 그 배우자의 신청으로 대여할 수 있다. 임산부와 주소를 같이하는 직계 가족인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 등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동에 내방하면 된다.  

박정과 동장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 보장과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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