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지부 동참속 불평등 해소 강력 촉구

전국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충남대지부는 노.사 관계정립을 위한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 [사진 전공노 대학본부 충남대지부 제공]
전국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충남대지부는 노·사 관계정립을 위한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 [사진 전공노 대학본부 충남대지부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충남대지부는 2일부터 충남대학교 노·사 관계정립을 위한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지부들도 투쟁에 동참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지부는 "일부 직원들의 방종으로 노·사 불평등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노사관계 파탄, 인사갑질, 직원 개인정보 유출 및 대학과 구성원의 위상 추락에 대한 규탄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무국장, 서무계장, 총무과장, 비서과장 등은 학교 발전보다 본인들의 자리 보존에만 연연했던 행동에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장은 평등한 노·사 관계를 위해 직접 대화에 나서라"며 "교육부는 노·사 관계 파탄의 주범과 구성원들에 갑질을 일삼는 고위 간부들을 즉각 징계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