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에 오영식(51) 전 국회의원이 5일 임명됐다.

신임 오 사장은 6일 오전 대전시 동구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취임식을 한다.

한국철도공사사옥(코레일,왼쪽) 신임 오영식 사장[사진=충청헤럴드]
한국철도공사사옥(코레일, 왼쪽) 신임 오영식 사장 [사진=충청헤럴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지난해 7월 홍순만 전 사장이 물러난 뒤 7개월간 대행체제로 운영되어왔다.

오 신임 사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 불출마한 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새 사장 임명에 따라 KTX 여승무원을 포함한 해고자 복직 문제, SR과의 통합 논의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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