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 설치·관리 등 높은 평가...우수 ‘대덕구’, 장려 ‘유성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기관‘동구’, 우수기관 ‘대덕구’, 장려기관 ‘유성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이번 평가는 3대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과 하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평가는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설치․관리, 개인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구는 모든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하수도 사용료 및 공공하수도 설치·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5개 자치구는 하수관리 업무량에 비해 부족한 인원·장비, 한정된 재정, 하수라는 좋지 않은 인식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하수도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해 준 결과로 한층 발전된 하수행정을 구현하고 있음을 평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원천 맑은물정책과장은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 등 잘된 하수행정은 타 자치구와 공유하고 문제점과 부진한 부분은 개선 또는 보완해 나가겠다"며 "하수행정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 하수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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