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대 의장단 1차 시국선언문 발표...이 후보 대장동게이트 특검·매표 행위 중단 등 강력 촉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충청연대는 17일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당 정권과 이재명 후보의 '내로남불'을 규탄하며 정권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모임인 충청연대가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권 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충청연대 의장단은 1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1차 시국선언문 발표에서 "'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을 밝혀내기 위해 하루 속히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공약 남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차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충청연대 정상철 상임의장(전 충남대 총장)은 현 정권은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는 코로나 재난지원금으로 표를 사려는 매표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강력 질타했다.

특히, 이른바 '대장동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국민약탈 사건이 나라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정상철 상임의장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정상철 상임의장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정 상임의장은 "'대장동게이트'는 공권력을 남용한 불공정, 몰상식한 지방정권이 불의한 집단과 야합해 수천 억 원의 이득을 안겨준 '국민약탈'"이라고 강조하면서 "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계류 중인 선거소송을 조속히 진행하고, 공직선거법을 전면 개정해 부정선거를 예방해야 한다"고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국민약탈 사건의 당사자가 민주당 정권의 대통령 후보로 나와 정권 연장을 획책하고 있다"라며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민주당 정권이 위선으로 국민을 현혹 모습은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출산율 하락, 청년 실업 심화, 부동산 정책 혼선 등 이야말로 민주당 정권이 실패한 정권이란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정권교체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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