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노후시설물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이나 휴?폐업을 경험하고 영업을 재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중, 점포 내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체로 지원 규모는 50개소이다.

이번 사업은 점포별 경영환경 개선 사항(옥외간판, 인테리어 등)에 대해 비용의 70% 범위에서 최대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시설이 낙후돼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중 지난해 매출이 적은 소상공인 등이며,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오는 15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으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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