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20대 새로운 출발 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17일 대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22명에게 대학 정착금 2147만원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17일 대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22명에게 대학 정착금 2147만원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17일 대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22명에게 대학 정착금 2147만원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기 위해 대학 진학을 결정한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후원금은 대학등록금, 기숙사비, 교재 구입비, 전공 관련 도구 구입비 등 대학생활 정착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지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우리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번 대학 정착금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아이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든든하고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꿈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보답인 것 같고, 믿고 지원해 주신 만큼 성실하게 대학생활하며 꿈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상급학교 진학아동 신학기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기초교육 지원, 재능탐색 장학금 지원, 우수역량 아동을 위한 인재양성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