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교사·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교육전문직원 등 311명

대전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진자 확산에 따라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311명의 수업지원단을 파견한다. 사진은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진자 확산에 따라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311명의 수업지원단을 파견한다. 사진은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체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유치원) 현장 지원에 나선다.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교육전문직(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총 311명의 '수업지원단’ 구축을 통해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신학기 개학 후 학생 및 교사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업 운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학교자체 결‧보강 및 단기간의 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초‧중등 학교 지원을 위한 긴급 수업지원단을 구축했다.

지원단은 기관이나 대학교 등에 파견 중인 교사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 중인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등의 교육전문직원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회기간제 교사를 포함, 유‧초‧중등 총 311명으로 운영하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공문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1일 단위 수업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오미크론 긴급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서 수업 운영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며 "학교 구성원이 안심하고 수업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