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돕기 위해 한마음 모아 120만원 전달

왼쪽부터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 길종순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승인 본부장.[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왼쪽부터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 길종순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승인 본부장.[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6일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회장 길종순)으로부터 경북·강원 산불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전달받았다.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 여성단체로,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무료급식,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 지역의 일곱 가정 아동에게 주거비와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길종순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 회장은 "화재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지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가정이 빨리 안정을 찾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 도움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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