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6.1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적합도에서 한태선 (전)노무현대통령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박상돈 (현)천안시장이 각각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헤럴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7일과 8일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표집방법은 무선 91%, 유선 9%이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p다.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는 한태선 (전)노무현대통령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20.7%, 장기수 (전)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종합상황실장 12.1%, 김영수 (전)양승조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9.5%, 이재관 (전)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8.1%, 이규희 (전)20대 국회의원 7.2%, 인치견 (전)천안시의회 의장 6.6%, 황천순 (현)천안시의회 의장 5.0%, 김연 (전)충남도의회 의원 4.2% 등으로 조사됐다. 이외 적합한 후보가 없다 12.0%, 잘 모르겠다 12.0%, 기타후보 2.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적합도'는 박상돈 (현)천안시장이 40.0%의 지지를 받았고, 도병수 (전)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9.7%, 엄금자 (전)제7대 충남도의회의원 6.9%, 권용태 (전)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사무총장 5.2%, 유원희 (전)천안예술의전당 관장 4.2%, 정재출 (전)롯데쇼핑 주식회사 수퍼사업본부 물류팀장 3.8% 등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16.9%, 잘 모르겠다 10.1%, 기타후보 3.2%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현 시장 시정운영 평가'에 대한 물음에는 긍정평가(48.4%)가 부정평가(36.2%)를 앞섰다.

'잘하고 있는 편이다' 27.1%, '매우 잘하고 있는 편이다' 21.3%,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1.2%, '매우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5.0%, '잘 모르겠다' 15.4%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민들이 생각하는 천안시장을 뽑는 기준은 '정책과 공약'이 44.5%로 압도적인 1위로 조사됐다. 이어 소속정당 27.7%, 도덕성 17.5%, 기타기준 4.3%, 잘 모르겠다 4.1%, 학연 지연 1.9% 등의 순이다.

마지막으로 여론조사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3%, 국민의힘 41.7%, 정의당 2.3% 등으로 나타났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9.7%, 잘 모르겠다 1.6%, 기타정당 1.4%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청헤럴드'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1%, 유선전화RDD 9% 이며, 최종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이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