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고·금산고·별무리학교 참여

금산군이 올해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마을 변화’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 금산군청 제공]
금산군이 올해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마을 변화’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 금산군청 제공]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올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동네를 탐색하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마을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마을 변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4년 차로, 공개 모집된 청소년 동아리 3곳에서 각자 선정된 마을 1개씩 맡아 마을 이장, 노인 등 주민 인터뷰를 진행하고 마을 개선 사항을 기획·실천한다.

군은 지난 16일 진행한 발대식에서 금산여고 건축동아리, 금산고 예그리나, 별무리학교 바른마을지킴이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 운영 안내 및 마을 이해 소양 교육 등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지역에 밝은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가 추진된다”며 “이 사업이 청소년들과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역량을 발휘하고 청소년 마을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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