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온빛안과 전찬양 원장.[사진 건양대병원 제공]
제천온빛안과 전찬양 원장.[사진 건양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은 제천온빛안과 전찬양 원장으로부터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후원이다.

전 원장은 건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양대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안과 전문의로 근무하다가 충북 제천에 온빛안과를 개원했다.

이날 성금은 건양대병원 안과에서 치료를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 원장은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동문이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적 위기사태를 비롯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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