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포식 유동 촉진을 통한 신장병 완화 연구

윤세희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윤세희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은 윤세희 신장내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이공분야 기초연구 사업 중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은 ‘TFEB 활성에 의한 자가포식 유동 촉진이 신장병 완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되어 향후 3년에 걸쳐 한국 연구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윤 교수팀은 현재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만성 신장병에서 세포 내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자가 포식 유동을 적절히 활성화시켜서 만성 신장병의 진행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윤 교수는 "난치 질환인 만성 신장병으로 고통받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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