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약서 통해 약속…“선도적 행정 펼치겠다”

국민의힘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국민의힘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국민의힘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30일 캠프에 따르면 진 후보는 선거공약서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1000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진 후보는 “유성구에는 1만9000여 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있다”며 “19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면 이들 모두에게 1000만 원씩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피해가 덜한 1년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면, 재정 투입 금액은 더 적어질 수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살아나야만 유성구의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추가 지원금 600만~1000만 원까지 합치면, 유성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최소 1600만~20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저 진동규가 대전 5개 구청 중에서 가장 먼저 선도적 행정을 펼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후보의 주요 공약은 유성복합터미널 임기 내 조기 완공, 유성관광특구 부활(키즈온천, 실내스키장 유치),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윤석열 대통령 공약), 첨단 융합 스마트밸리 도안3단계 지구 조성, 옛 대덕롯데호텔부지 과학·문화 융복합센터 건립, 혼잡상가지역 주차타워 조성을 통한 주민 주차불편 해소, 유성IC~장대네거리 구간 지하화로 교통난 해소, 나노반도체 기술원 설립을 통한 4차 산업 선도, 탄소중립도시 청정유성 재탄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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