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과 본계약 체결...1조3384억 투입 숙박시설‧골프장 등 조성

충남도는 9일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온더웨스트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는 9일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온더웨스트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충남도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온더웨스트 컨소시엄과 본계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023년 3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484㎡에 1조3384억 원을 투입해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상가, 18홀 규모 골프장, 전망대, 전시관,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생산 유발 2조6167억 원, 고용 유발 1만4455명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본계약 체결로 실질적인 첫 걸음을 떼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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