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를 놓고 현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간의 진검승부가 여론조사로 가려진다.

선거출마 7연승으로 무패의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 지역구지만 내리 4번의 선거에서 모두 금배지를 단 오제세 국회의원(청주서원)간의 '빅매치'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를 놓고 현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오제세 국회의원간의 진검승부가 여론조사로 가려진다.[사진=충청헤럴드]
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를 놓고 현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오제세 국회의원간의 진검승부가 여론조사로 가려진다.[사진=충청헤럴드]

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을 향한 두 사람의 경합은 경선 여부를 가릴 사전 여론조사 실시결과에 따라 좌우된다.
여론조사 결과 두사람 사이의 격차가 20% 이상 나지 않으면 다음 절차로 경선이 예고돼 있어 경선까지 연이어 2번의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28일 중부매일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후보자가 복수로 신청한 선거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후보선정을 위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경선여부를 판단할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충북지사 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간의 여론조사 대결이 이뤄지게 됐으며 여론조사는 29일 이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적합도 등의 사전 여론조사와 서류·면접 심사 결과 두 사람간의 격차가 20%를 넘을 경우 단수공천을 하게 되며 20%를 넘지 않으면 경선을 한다는 것이 중앙당의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