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등 스마트 학습기기·도서 6800권 마련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23일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조성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세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 2021년 서구 '도솔 문화의 집'에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원도심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인 스마트 스터디룸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신세계에서 제공한 일체형PC, 노트북, 복합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800권을 구비했다.
도서 6000권은 신세계의 임직원들이 기부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수련시설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직업체험관‧진로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박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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