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캠페인' 목표 금액 조기 달성...1월 31일까지 모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세종·충남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다.

1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캠페인을 시작한지 47일 만에 목표 모금액 59억 3000만 원을 넘어 62억 원이 모금됐다.

세종시도 이날 목표 모금액 12억 8000만 원을 넘어 11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충남도도 이날까지 178억 1000만 원을 모금해 목표 금액인 171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기업과 시민들이 계셔서 나눔 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며 "성금은 전액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 캠페인은 시·군별 찾아가는 순회모금이 재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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