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방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 회장이 박종술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으로부터 17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방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 회장이 박종술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으로부터 17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회장 장방식)는 1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박종술)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종술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은 “지난해 혈액수급이 어려울 때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는 지난해 전국의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인 2.5일분까지 떨어지며 극심한 혈액난을 겪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4월과 8월에 1차 신천자원봉사단의 헌혈캠페인 ‘생명ON’, 2차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에서 ‘생명ON Youth ON’ 캠페인을 통해 대전·천안·세종·공주·아산지역에서 1차와 2차에 걸쳐 7,665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장방식 대전충청연합회 회장은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며 “영육간에 생명이 필요한 곳에 저희들이 모범이 되고자 저희 총회장님의 가르침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원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생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천지 청년봉사단 위아원은 지난해 11월에 하루 동안 총 7만여 명의 청년들의 헌혈자 등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