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쌀 기탁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 1동 행정복지센터, 돌청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자료 제공 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 1동 행정복지센터, 돌청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자료 제공 충남대병원]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 1동 행정복지센터, 돌청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마련해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단체에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명절맞이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올해로 19년째 펼치고 있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명절은 경제적으로 녹록지 않은 삶으로 마음이 외로운 분들에게는 더 허전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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