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등 지원 17억원 투입...2월 1~23일 신청 접수

충남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 제공 충남도]
충남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 제공 충남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다음달 1~23일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8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7억 원을 투입해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총 65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창업 지원 4건, 투자 연계 2회, 제품화 5건, 기술 혁신 22건, 판매 활성화 25건, 역량 강화 7회 등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예비 창업자 또는 올해 창업한 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이다.

나머지 분야는 도내에 본사·연구소·공장 등을 1개 이상 보유한 해양·수산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ksy@ct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도·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양수산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펼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창업 4개사를 포함해 60개 기업을 지원, 전년 대비 기업 매출 181억 원 증가, 수출액 57억 원 증가, 신규 고용 251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총 187회의 기업 방문 컨설팅을 추진해 수혜기업들로부터 만족도 4.75점(5점 기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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