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022년도 평가서 대전 4등급, 세종·충남 3등급
서구 2등급 5개 자치구 최고...천안시·부여군·예산군 1등급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발표했다. 사진은 광역자치단체 평가 부문.  [자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발표했다. 사진은 광역자치단체 평가 부문.  [자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청렴도가 모두 3등급 이하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대전시는 2021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2단계 하락했다. 세종시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충남도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내려갔다. 

17개 시·도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울산시가 유일하게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대전 5개 자치구는 서구가 2등급, 중구와 대덕구 3등급, 동구와 유성구가 4등급을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평가에서는 대전교통공사가 2등급, 대전시설관리공단·대전도시공사·세종시설관리공단는 3등급,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등급을 기록했다.

경찰청 평가에서는 대전경찰청·세종경찰청·충남경찰청은 모두 3등급을 받았다.

국공립대학 가운데 공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밭대학교가 3등급, 충남대학교는 4등급에 그쳤다.

공공의료기관 분야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3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1등급을 달성했으며, 공주시와 당진시, 서산시는 2등급으로 평가됐다.

군 지역중 충남 부여군과 예산군은 1등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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