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이영석 교수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 소속 제자들은 30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2022년 건강한 연구실’ 선정 포상금 전액인 1000만 원을 응용화학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교수의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건강한 연구실’ 인증 현판, 포상금을 받았다.

충남대에서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것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이 최초다.

이 교수는 “‘2022년 건강한 연구실’ 선정뿐만 아니라 이번 발전기금 기부까지 뜻을 함께해 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 제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오늘의 발전기금이 열정과 꿈을 바탕으로 연구에 몰두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건강한 연구실’ 선정에는 6개 분과를 기준으로 전국 55개 연구실이 참여해 총 10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충남대 ‘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이 연구실 문화, 연구관리, 연구성과 세 박자 모두 갖춰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