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 공학 분야 발전 기여 공로
한국광학회 부회장으로 3년간 임무 수행

충남대 물리학과 전민용 교수[.자료 제공 충남대]
충남대 물리학과 전민용 교수[.자료 제공 충남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전민용 교수가 제34회 한국광학회 정기총회에서 ‘해림(海林) 광자공학상’을 수상하고, 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광학회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전민용 교수가 ‘2023년도 해림(海林) 광자공학상’을 받았다.

충남대 전 교수는 파장훑음 레이저를 비롯한 광섬유 레이저 및 광기반 센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거두는 등 광자 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충남대 물리학과 BK21 FOUR 사업단장, 양자제어물성연구소(중점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민용 교수는 이번 정기총회 선출 결과에 따라 향후 3년간 한국광학회의 부회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학국광학회는 최근 5년 이내에 한국광학회지(Journal of Optical Society of Korea) 및 국내·외 SCIE 학술지에 광자공학 분야에서 창의성 있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해림(海林) 광자공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광학회의 ‘해림 광자공학상’은 광섬유 제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GIST 제1호 교수인 故 백운출 교수(1934~2011)가 한국광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상으로, 백운출 교수의 호(號)인 ‘해림’을 빌려 이름을 지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