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6.13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후보에 류한우(68) 현 군수를 후보로 확정했다.
류 군수가 한국당 군수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단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단수 후보 공천자인 김광직(57) 단양군의원과의 대결로 일단 압축됐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지난 14~15일 단양군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류 군수를 6·13지방선거 단양군수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한국당 경선 방식에 반발해 불참한 엄재창(59) 충북도의회 부의장의 행보에 따라 단양군수 선거는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치러질 수도 있다.
충북도당 공관위는 도의원 음성2선거구에 한동희(61) 전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을, 청주시의원 차선거구에 이유자(48·여)·정태훈(63) 현 시의원을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나지흠 기자
na@cchera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