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 명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따뜻한 봉사활동 펼쳐

초대 대전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 안재영 회장.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초대 대전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 안재영 회장.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 초대 회장에 안재영 유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안재영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은 2004년 10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18년째 현장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재직기간동안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고, 따뜻한 리더쉽과 봉사활동으로 대원과 지역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대전에 5개 소방서마다 1개 대씩 조직되어 평시에는 각종 소방훈련과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할구역 화재발생시 현장출동을 원칙으로 하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지원, 화재피해주민 지원 활동 등 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석민 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재난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리며, 1300여 명의 대전시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하는 연합회장에 임명된 만큼 대원 상호간 화합을 이끌고 나아가 의용소방대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재영 여성연합회장은 2024년 8월까지 임기 동안 각종 소방활동 지원과 지역 주민 봉사활동, 특히 화재 등 각종 재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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