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시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 매진

대전소방본부가 18일(토) 10시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자료 제공 대전시]
대전소방본부가 18일(토) 10시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자료 제공 대전시]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18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를 주제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규정한 구 소방법 제정 일자인 1958년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오 대전광역시 의회 부의장, 의용소방대원, 의용소방대 자문위원 및 소방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재예방과 화재진압에 위해 헌신한 모범 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격려했다. 이어 2023년 의용소방대 주요 활동계획 발표 및 의용소방대 음악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해용, 안재영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기쁨과 동시에 시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지역봉사단체로 역할수행에 적극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시장과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자료 제공 대전시]
이장우 시장과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자료 제공 대전시]

이 시장은 “이번 한국타이어 화재 현장에서도 의용소방대원분들의 활약이 화재진압에 큰 힘이 되었다”며, “대전시 1215명의 대원분들을 포함한 전국 9만 5000여 의용소방대원분들의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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