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로·산악지형 등 전지훈련 최적 장소...3월 31일까지 구슬땀

금산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료 제공 금산군]
금산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료 제공 금산군]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국가대표팀이 쾌적한 도로와 험준한 산악지형을 두루 갖춰 사이클 훈련에 최적화된 금산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박범인 군수와 김효근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은 연일 맹훈련을 하고 있는 사이클 대표팀을 찾아 격려하고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했다. 

김 부회장은 “최고의 건강선물 인삼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력을 회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태극기를 등에 업고 자전거를 타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산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금산군 사이클팀에서는 최희동 감독(여자 중장거리 지도자), 최형민 선수(남자 중장거리 도로 부문), 오제석 선수(남자 단거리 부문) 등 3명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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