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시제품·핵심부품 제작 등 지원

대전시는 3D프린팅·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대전시청 전경.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3D프린팅·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대전시청 전경.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3D프린팅·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대전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3D프린팅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과 첨단산업 핵심부품 제작 지원, 단종부품 및 대체품 제조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 및 3D프린팅 기술 연계 전후방 제조 기술이 가능하고 연구개발 수요부품 개발이 가능한 기업 등이다.

모집 분야는 3D프린팅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10곳 3000만 원), 3D프린팅 기술활용 단종부품 및 대체품 제조 지원(3곳 9000만 원), 연구개발용 첨단산업 핵심부품 제작지원(2곳 6000만원) 등이다. 

지원 사업비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지난 7년 동안 ‘대전형 3D프린팅·서비스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재 3D프린팅 기술활용 단종부품 제조지원 및 우주핵심부품 개발, 디지털 기반 신뢰성 분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10개 기업을 지원해 485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19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신청기간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관리정보시스템(http://www.dip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042-930-4412)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술과 전통제조기술을 연계한 융합제조 공정개발로 지역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3D프린팅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국방, 우주항공, 원자력, 철도, 자동차, 발전 등 첨단산업 핵심부품 제작 지원으로 첨단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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