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벚꽃들이 춤을 그치니 기다렸다는 듯
철쭉이 자태를 드러낸다.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 선생 별당 정원의 봄은
아가씨의 수줍은 미소처럼 상큼하다.
충청헤럴드 독자 여러분!
"내가 병조판서!" 라는 기분으로 동춘당의 봄을 만끽하면서
'사랑한다!'는 말 대신 두 손을 올려
'예쁜 하트'를 그려보면 어떨까요?
송옥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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