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갓 피어나기 시작한 붉은 장미를 보면서
5월의 대전 여왕이 되세요!
입가에는 미소를,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울타리에 길게 뻗은 빠알간 덩굴장미가
파아란 하늘을 살포시 콕 찌를 듯합니다.
뭐가 급했던지 예년보다 일찍 찾았던 벚꽃은
내년 봄 기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덩굴장미는 정열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려는 듯
금세라도 꽃 몽우리를 터뜨릴 것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장미 꽃 한 송이 그대의 옷깃에 꽂아주면
너무나 어울려 눈이 부셔..."
어느 가수가 부른 '그대 모습은 장미'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꽃이 주는 행복과 설렘!
일주일 정도 후에는 더 만개해 '장미 터널'을 이루겠죠?
그럼, 다음주에는 우리<충청헤럴드>독자 여러분을
'장미 터널'로 모실께요!
송옥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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