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깨끗한 마음', '소외된 사랑' 등의 꽃말을 가졌죠!
공주 정안천 인근의 연꽃은 뙤약볕에서도 새색시처럼 이쁜 자태를 드러냅니다.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도 길가에서 보니 더 새롭습니다.
연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지금부터 한 달밖에 안 된다고 하니 아쉽네요!
곱고 아름다운 연꽃에 마음은 잔잔한 호수처럼 편해집니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연꽃을 보면서 조지훈 시인의 '승무(僧舞)' 한 구절이 생각나는 것은 나뿐일까요?
송옥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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