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세종시가 이번 주말(15일-16일)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을 실시한다. 

이번 포획은 멧돼지, 고라니에게 농작물 피해 받고 있다는 민원이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신고 지역과 그 주변 지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포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멧돼지는 고구마, 고추, 옥수수, 복숭아, 배 등에서 고랑을 파헤치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고, 고라니는 어린 묘목과 싹이 틀 무렵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일제 포획을 위해 시민들에게 야간 입산 자제 등 협조사항을 누리집(www.sejong.go.kr), 마을 방송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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