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세종시청 소속 테니스부 남지성 선수가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 선수와 복식을 이뤄, 결승에서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2-6, 6-4, 10-8)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