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세종시가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벨파스트시와 2년간 추진해온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의 성과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은 양국 지자체 간 일대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이 목적으로 ▲지능형도시 ▲사이버보안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국내 및 국제행사 참여·협력 ▲포괄적 혁신 및 시민참여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의 수도이자 유럽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라며 "사이버보안, 디지털, 금융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와 유사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불가리아 소피아, 미국 워싱턴 디시(D.C.),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은 물론, 8개국 9개 도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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