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과 27일 이틀 동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내년도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강화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 시장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해외 공연자를 섭외하고, 0시 축제 주 무대인 원도심과 지하상가 공간 활용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고 밝혔다. 

에든버러 축제 예산은 총 180억 원인데 비해 약 37배인 6,700억 원의 경제효과, 고용 효과는 7,000여 명에 달한다는 것.

이 시장은 "내년에는 대전 원도심 소공연장 등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대전문화재단과 시 예술단을 연계해 유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낮 시간대 지하상가 공연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자 섭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28일) 에든버러 로버트 앨드리지(Robert Aldridge) 시장을 만날 예정이고, 이후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로 이동해 첨단 과학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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