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동부 관내 학업 중단 위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 '반올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올림#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업 중단 숙려 기간이 필요한 학생의 신청을 받아 2주에서 최대 7주 동안 개인별 맞춤형 개입을 통해 학교로의 복귀를 도와준다.

개인별 프로그램으로 위(Wee) 센터로 찾아오는 무지개이음을 비롯, 전문상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무지개이음을 운영, 학업 중단을 유발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 파악을 위한 심층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자기 탐색 시간도 참여하게 된다.

고유빈 대전동부교육장은 "우리 동부교육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부교육 가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생구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선제적 예방을 가장 우선시하겠다"면서 "학업 중단 방어선 역할을 하는 반올림#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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