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립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파울루스>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최고의 오라토리오로 손꼽힌 멘델스존의 <파울루스>를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호흡을 맞춘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자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수호자였던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드러난 작품 <파울루스>는 헨델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같은 대규모 오라토리오 분야의 끊어졌던 맥을 잇고 이후 작곡되는 오라토리오의 귀감이 된 작품이다. 

빈프리트 톨이 이끄는 대전시립합창단은 2018년 멘델스존 <엘리야> 연주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 바 있다.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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