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금강대(부총장 및 총장 직무대행 서문성)가 일부 학내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3학년도 2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화하면서 수강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8월 30일부터 수강신청이 정상화 됨에 따라, 수강신청 기간 등을 감안, 당초 예정보다 한 주 늦춘 오는 9월 7일부터 2학기 강의가 시작된다. 

금강대는 학내 사정으로 개강은 다소 늦어졌지만, 수업 일수, 수강 과목 등은 예정과 동일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문성 총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학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수업 관련 피해가 없도록 법인, 종단과의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학사 일정을 정상화했다"면서 "학내 상황을 종식시키고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대는 교단의 서문성 총장 직무대행 임명으로 정상적인 학사행정을 펴는데도, 모 교수가 자신이 총장직무대행임을 주장하며 총장실과 통합행정실을 불법 점거, 학사 업무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