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는 올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 최초의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전면 시행' 등 우수 성과사례 17건과 모범 실패사례 1건을 선정했다.

접수된 성과사례 85건 중 17건을 최종 선정한 결과, 세정과의 전국 최초 도-시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전면시행 등을 통해 기업세무조사 '조세정의'를 넘어 '기업친화'로의 대전환은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신도시를 두고 10년이 넘는 지역갈등, 전국 유일의 협치기구 설립으로 실마리를 풀다(도 공공기관유치단, 홍성군, 예산군) △전국 최초! 인공지능(AI)을 통한 노면표시 관리(천안시)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보조사업 신청서 일원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맞춤 지원으로 경영안정에 기여하다(공주시) 등 6개 사례, 장려상은 △국유림 무상사용을 이끌어내다(서천군) 등 8개 사례가 선정됐다.

당초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업무 추진과정에서 적극행정이 돋보이는 모범 실패사례는 단독으로 접수된 서산시의 '20년 답보상태의 간월도 관광지, 새로운 날개를 달다'가 심사위원 과반수 적정 의견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