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 

에드몬 콜로메르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내며 정교하고 정확한 지휘로 대전시향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12년 만에 펼쳐지는 대전시향과의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이 연주회는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하여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이어지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누리집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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