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외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6일 개막한 축제에 주한대사관 임직원·관계자 및 3도3군관광협의회 출시 상품 참여 일본인 관광객, 제2기 금산인삼 유학생 서포터즈 등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추진한 주한대사관 임직원 초청 일일투어에 라오스, 니카라과, 세네갈, 몽골, 라트비아, 체코 등 11개국 주한 대사관의 임직원 및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하루씩 금산을 방문해 인삼캐기를 비롯한 체험 및 공연, 길놀이 등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3도3군관광협의회에서 출시한 상품 중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영동군을 연계한 여행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은 7일까지 총 7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 깻잎 푸드코너, 건강체험관 등을 통해 금산인삼을 우수성을 체험했다. 

제2기 금산인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6일부터 8일까지 금산을 찾았다. 

총 30명의 외국인 유학생(중동 1, 아시아 14, 유럽 4, 아프리카 2, 아메리카 7)이 참여해 인삼캐기, K-POP 공연, 인삼 두더지 게임 등을 경험하고 SNS를 통해 자신들의 국가에 금산세계인삼축제 및 인삼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외신기자 방문을 비롯해 교류 도시·단체 초청, 문화탐방,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객은 약 51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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