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DMA캠프 2023'의 세 번째 전시 '구름이 되었다가, 진주가 되었다가'를 12월 3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름이 되었다가, 진주가 되었다가'는 소설과 영화 속 인물들과 만난 다섯 명이 그리는 '사랑'에 대한 단상으로, 전시 타이틀의 '구름'과 '진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을 통해 맺어진 관계와 그 속에서 현존하는 자아 대신 잠시 다른 인물이 됨을 의미한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질문하고 싶은 의도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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