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원의 모든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듀힐링센터 및 전문상담기관 방문 심리검사·상담, 협력병원 및 전문의료기관 방문 심리치료,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 소진 교원 대상 힐링체험프로그램 등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심리검사·상담을 희망하는 교원은 에듀힐링센터 또는 전문상담기관에 방문하여 심리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심리검사·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고위험군 교원 및 유·초등(저학년), 특수학교 교원은 직무스트레스와 업무 소진을 고려하여 우선 심리검사·상담을 제공하고, 이 결과에 따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교원은 협력병원 또는 전문의료기관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지원한다. 

전문상담기관 및 전문의료기관 이용자는 상담비와 치료비를 포함하여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교육부-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시적 사업으로 상담비와 치료비는 10월 1일(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한편, 이후에는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교원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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